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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국립공원의 대표경관, 철쭉개화를 맞이하여 <특별기고>

2010년 05월 20일 [경북제일신문]

 

↑↑ 임근석소장

ⓒ 경북제일신문

지난 4월 28일, 소백산에는 때 아닌 봄눈이 내렸다. 올 해는 예년과 달리 겨울이 길어서 인지 숲 속 야생화의 개화시기가 늦어지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을 대표하는 철쭉도 예년과 달리 그 개화시기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초록색 녹음이 들판을 채웠고 산정(山頂)을 향하여 달리고 있는 완연한 봄이기에 소백산 철쭉 경관이 올해도 장관을 이루길 기대하고 있다. 이런 마음은 국립공원을 찾는 상춘객뿐만 아니라 소백산을 사랑하는 지역주민의 바램이기도 할 것이다.

철쭉개화시기에는 많은 탐방객이 소백산을 찾아온다. 조용했던 국립공원의 탐방압이 높아지게 되고 이에 따른 부작용도 많이 발생한다. 철쭉사진을 찍기 위해 무심코 숲에 들어가 짓밟은 야생초, 탐방로 주변 산나물을 채취하는 모습, 꽃을 꺾는 모습, 불법주차, 흡연, 취사행위 등 이런 행위는 우리를 불쾌하게 하는 ‘옥의 티’가 아닐까?

이런 주변사람의 얼굴을 찡그리게 하는 행위는 ‘자연공원법’에 의해 법으로 금지된 불법행위이다. 이에 공원사무소는 질서유지를 위한 특별근무(5.22~6.13.)를 시행하고 있으나, 공원 관리책임자로서 바라건대 法에 의한 강제보다는 국립공원은 우리의 자산으로 소중히 아껴야겠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해본다.

소백산은 철쭉 외에도 오랜 시간 지역에 터를 잡고 살아온 지역주민의 역사와 문화가 같이 살아 숨 쉬고 있다. 올 해 소백산국립공원 철쭉탐방은 철쭉뿐만 아니라 인삼으로 유명한 이 고장의 농·특산물에도 관심을 가져보는 생태 문화 탐방을 추천해 본다.

기고자 : 임근석(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장)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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